▲ 충북남부보훈지청은 31일(수), 영동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재해피해를 입은 보훈가족 위문과 함께 ‘재해위로금’을 전달한 후, 폭염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초고령 보훈가족을 방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했다.(사진제공=충북남부보훈지청)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경미)은 31일(수), 영동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재해피해를 입은 보훈가족 위문과 함께 ‘재해위로금’을 전달한 후, 폭염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초고령 보훈가족을 방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이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을 위문한 박경미 지청장은 “재해로 인한 피해로 많이 상심하셨겠지만 힘내셔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재해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국가보훈부는 자연재난, 화재 등으로 신체 및 재산에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의 재해복구 의지 고취를 위해 재해위로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평년보다 더 더워진 올여름 폭염에 초고령 보훈가족 돌봄 강화를 위한 생활실태점검이 계속됐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7월 22일(월)부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초고령자, 독거세대 등에 대한 ‘혹서기 대비 재가복지대상자 특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경미 지청장은 관내 재가복지대상자 중 최고령자(98세)인 최OO님 댁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와 거주 환경을 점검하고, 혹서기 대비 행동 요령 안내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6·25전쟁 참전유공자이신 최OO님은 “호우와 폭염으로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셔서 위로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8월 말까지 취약계층 보훈가족은 물론 재가복지대상자들이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하여 꼼꼼하게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등 보훈가족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