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개입네트워크 위촉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은 29일(목), 아동학대예방 및 권리옹호를 위한 2024년 조기개입네트워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하여 청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영)과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선홍)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24년 조기개입네트워크는 향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하는 조기개입지원사업 ‘세이프스타트’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 대상자를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네트워크 기관들은 상호 협력하며 청주시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조기개입지원사업 ‘세이프스타트’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위기아동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아동학대예방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서 조기개입네트워크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아동학대예방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하여 가족지원, 정서지원, 경제적지원, 지역사회서비스연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 사업을 통하여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길수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청주시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함께 나서준 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아동학대 우려가정에 선제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조기개입지원사업 ‘세이프스타트’를 통하여 청주시 내 아동학대가 근절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