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청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이정숙)에서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공주도령서당에서 인성함양 캠프 ‘미라클래스(miracle+class)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문화 및 식사 예절 학습, 효도편지 쓰기, 사자소학 글배움, 한시 배움, 한문 강독 등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 효(孝)에 대해 배움으로써 부모를 대신하여 자신을 양육하는 조부모에게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청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공주도령서당에서 인성함양 캠프 ‘미라클래스(miracle+class)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매일 아침 깨워주고 맛있는 밥을 차려주신 것이 감사하다는 걸 깨달았고, 건강한 몸을 지니는 것 또한 효도라는 게 인상 깊었다” 며 조부모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솟대를 만들기도 하였다.

▲ 솟대를 만드는 모습

충청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이정숙 관장은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사춘기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가 요즘 아이들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큰 걱정거리” 라며 “특히,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부모님의 보살핌으로 자라고 있는 위탁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은 조부모나 아이들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면서 필요한 부분이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번 캠프를 통하여 위탁아동들이 효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타인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품성과 태도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인성 함양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