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월 23일,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정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중등 공동사업으로 운영되는 아토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한 프리마켓 수익금 전달식 및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9월 23일,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정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중등 공동사업으로 운영되는 아토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한 프리마켓 수익금 전달식 및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봉명중학교, 운호중학교, 경덕중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아토동아리는 학기 중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프리마켓에서 판매해 모금한 1,074,100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녀 중 언어 발달이 늦어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수익금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배분설명회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상덕 배분팀장이 학생들에게 배분사업의 과정과 기부금의 사용처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기부금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쓰이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후, 학생들은 10명씩 조를 나누어 배분대상과 배분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배분처를 선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을 거쳤다.

이민성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감명이 깊다며, 학생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그 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 학생(봉명중)은 "공예품을 만들어서 기부까지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매우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다. / 김○○ 학생(경덕중)은 "우리가 직접 기부처를 정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되어 더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 윤○○ 학생(운호중)은 "처음으로 참여한 기부활동이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웃을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모금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학생들의 성장과 나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