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청주복지재단은 청주아트홀(옛 청주시민회관)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힐링나눔콘서트’를 개최하였다.(사진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합주 모습)

청주시내 각 사회복지기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음악공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꿈과 희망을 음악에 담아낸 이들의 공연은 8월의 청주를 감동으로 물들게 해 한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해주었다.

(재)청주복지재단은 8월 12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옛 청주시민회관)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힐링나눔콘서트’를 개최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청주시내 사회복지기관·시설 공연팀을 한 자리에 모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졌는데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3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와 아동그룹홈, 경덕중학교, 청주YWCA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용암사회복지관에서 음악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8개팀 180여명이 국악과 난타, 현악 앙상블, 기타, 합창, 관악, 현악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선보였다.

▲ 해밀국악단 과 난타 동아리 "악동들"의 공연 모습

1부 '희망을 여는 시간'에서는 먼저 아동그룹홈인 해밀국악단과 악동들의 공연으로 시작 되었으며 청주서부복지관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기타 동아리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월드비젼 용암사회복지관의 현악 앙상블의 깜찍한 공연에 이어 경덕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도로시 난타 동아리의 역동적인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감동을 주는 시간'에서는 청주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어졌으며 역시 청주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청주관악단의 공연에서는 청중들로 하여금 박수가 절로 나오는 감동의 멋진 공연이 있었으며 지역아동센터 연합의 청주행복나눔꿈의 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는 라데키즈 행진곡등 더운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멋진 연주가 있었다.

▲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서부 기타동아리 공연 모습

마지막 공연에서는 참가자 전원(176명)이 참여하는 화합의 무대로 청주시립예술단 유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하면서 관객과 참가자가 모두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면서 감동의 무대가 끝이났다.  

오늘 공연으로 음악을 배우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줌으로써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시설에도 많은 격려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의 월드비전 현악 앙상블의 공연 모습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린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청주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의 공감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더불어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덕중학교 도로시 난타 동아리의 공연

▲ 청주지역아동센터 연합 합창단의 공연

▲ 7개 지역아동센터의 "올키즈스트라청주관악단"의 공연 모습

▲ 청주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