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방문형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인 ‘방문 똑똑! 마음 톡톡!’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대피해아동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유대감증진을 위한 식구키트를 제작 및 배포예정이다.(사진제공=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은 26일(목), 방문형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인 ‘방문 똑똑! 마음 톡톡!’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대피해아동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유대감증진을 위한 식구키트를 제작 및 배포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키트는 가족별 각인 수저세트, 그릇, 컵, 밀키트, 과자집 만들기, 가족토퍼 등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10월 9일 기관 내 식구 주간을 맞이하여 가정에 배포 및 활용 예정이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 프로그램은 가족중심의 사례관리 실천방법으로 전문상담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가족기능회복을 중심으로 재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후유증을 감소시켜 아동 심리·정서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청주시 내 30가정을 선정하여 가족구성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중에 있다.

김길수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식구키트로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며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의 안전보장과 가족기능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