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일(금), 꽃피는 봄 어린이집로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받았다.(사진제공=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은 11일(금), 꽃피는 봄 어린이집(원장 전영애)로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꽃피는 봄 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꽃피는 봄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후원금은 원 내 바자회 행사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대피해아동의 의복, 생활물품, 식료품 등의 경제적 지원과 학대후유증 감소를 위한 심리치료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수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지역사회 내 아동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꽃피는 봄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후원금을 통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영애 꽃피는 봄 어린이집 원장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돕기 위해 나눔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이번 수익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전영애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