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의집 성안길센터에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전정진 준위가 200회 헌혈을 달성하여, 지역사회에 생명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였다.(사진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임군빈) 헌혈의집 성안길센터에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전정진 준위가 200회 헌혈을 달성하여, 지역사회에 생명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였다.

전 준위의 첫 헌혈은 30년 전 공군에 입대하면서 시작되었다. 전 준위는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으로 국민을 돕는일을 찾던 중 헌혈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꾸준한 헌혈 참여를 통해 전 준위는 200회의 헌혈을 기록하며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해왔다.

그가 헌혈을 꾸준히 이어온 이유에 대해 묻자, "군인으로서 남을 돕는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며, ”헌혈을 하면 적십자사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나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헌혈을 위해 혈압과 혈당 등을 관리하는 습관이 생겨, 건강을 더욱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전 준위는 30년간의 헌혈 활동 중에서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헌혈을 69세까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때까지 건강관리를 잘해서 지속적으로 국민의 생명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헌혈 정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잠깐의 따끔함만 견디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전정진 준위의 모범적인 헌혈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