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창의129주년 제천의병제의 주요행사인 17일 제천문화원 주관 고유제, 18일 제천동우회 주관 순국선열위령묘제, 21일 의병유족간담회에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창의129주년 제천의병제의 주요행사인 17일 제천문화원 주관 고유제, 18일 제천동우회 주관 순국선열위령묘제, 21일 의병유족간담회에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 제천은 구한말 전기 의병 봉기와 후기 의병 봉기에서 모두 중심에 있었던 의병의 고장으로, 제천의병은 외세 침략에 맞서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민족 저항의 상징이며, 독립과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상징이다.

매년 10월 제천에서는 제천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화합을 위한 제천 의병제가 열리며, 이 뜻깊은 행사를 위해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제천문화원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여 제천의병의 숭고한 뜻을 선양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데 일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상우 제천의병유족회장 등이 자양영당 주관으로 제향 봉행을 거행하였으며, 난계국악단 제례약, 최근 충북학생 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동명초등학교 70여 명의 취타대 행렬, 제천제일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제관 참여를 하는 등 미래세대와 함께 독립·보훈 정신 확산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지난 10월 5일에는 충북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무대에서 “불후의 의병 ; 백투 1895” 독립 보훈문화제를 추진하여 제천 시민을 비롯한 2024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에 참가한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자랑스러운 의병 도시에서 미래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행사를 진행하여 매우 가치 있었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향후 있을 창의 130주년 제천의병제뿐만 아니라 제천의 다양한 보훈 행사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