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은 통합에 따른 청주시 복지환경 변화에 적합한 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시범사업 및 연구사업을, 청원구(율량·사천동, 내덕1,2동, 우암동, 오근장동, 오창읍, 내수읍, 북이면)권역에서, 지난 2013년 5월 ~ 2014년 7월까지 14개월 동안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그 결과를 분석하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윤상용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모두 4명의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재)청주복지재단이 △네트워크 기반구축사업 △자원관리 네트워크 사업 △사례관리 네트워크 사업 △공동협력사업 △복지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구성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지역복지네트워크 시범사업 성과분석 과정에서 나타난 시범사업의 한계 혹은 지역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첫째, 통합적 지역복지네트워크 거점기관의 설치, 둘째,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주체로서 공공의 역할확대, 셋째, 지역의 기존 네트워크 주도 기관들의 네트워크 역량활용 등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청주시 지역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개편방향 및 핵심추진과제를 제시하였는데, 첫째, 공공이 주도하고 책무성을 지는 통합적 지역복지네트워크 거점기관의 설치, 둘째 공공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면서 이용자와 민간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 셋째, 민간복지자원의 발굴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활성화를 위한 핵심추진과제로는 첫째, 통합적 복지서비스 진입 및 사례관리조직으로서 가칭 “청주희망복지센터 설치” 둘째, 민간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기능강화, 셋째,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향후 재단에서는 이번 연구사업과 시범사업의 결과를 청주시에 정책 건의하여, 도시와 농촌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청주시에 맞는 지역복지전달체계 만들어 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