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우리 아이들을 위한 포럼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28일(월),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은 청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영),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선홍), 청주시아동복지관(관장 최은희),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정필현)와 공동으로 제10회 ‘우리 아이들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각 기관 대표와 실무자를 포함하여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종사자 그리고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15년도에 시작해 올해 10회째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트코로나19,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에 미친 영향과 우리가 나아갈 방향!’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살아가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어떤 마음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와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 고완석 부장, 충북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손정우 교수가 강연을 진행 해주었으며, 이후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의 최서연 단원이 아동 당사자 발언을 진행해주었다.

김길수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포스트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마음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포럼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및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