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ㆍ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50일간 착한가게 캠페인‘한 여름 밤의 기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풀뿌리 정기 기부인 착한가게 가입을 확대해 지역사회 나눔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이다.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별 중심상권 상인연합회, 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착한거리’ 등을 발굴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약 한달 간 도봉·중랑·강남·동대문구가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기간 동안 서울 전 지역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구 나눔봉사단장 오세옥 (54세, 여)씨는 “지역사회에서 착한가게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앞으로도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착한가게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8월 19일에는 기존 착한가게 기부자의 추천으로 3개 화원이 동시 가입하는 행사가 있었다. 나눔봉사단 뿐 아니라 기존 기부자를 통해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이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1,300여개가 가입 중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기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병원과 학원 등은 착한병원, 착한 학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정기기부에 동참해주는 업체에는 현판이 제공되고 기부금영수증을 통한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모아진 성금은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된다.

서울 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seoul.chest.or.kr)와 전화(02-3144-0101)로 문의와 가입이 가능하다.

사랑의열매에서는 나눔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치구마다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창립되어 지하철역사 모금 캠페인, 이웃돕기 바자회, 김장김치 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 착한화원 3곳이 공동 현판식을 갖고 있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