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남부보훈지청 관내 보훈위탁 지정병원으로 운영 중인 ‘청주 김안과’는 최근 이색적인 보훈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충북남부보훈지청)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귀영) 관내 보훈위탁 지정병원으로 운영 중인 ‘청주 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는 최근 이색적인 보훈활동을 전개했다.

국가보훈부가 진행하고 있는 ‘모두의 보훈 드림’에 전 직원이 동참한 것이다. 청주 김안과의 한 직원은 “전 직원 약 80여명이 쇼핑, 커피, 회식 대신 모은 각각의 후원금 전액을 ‘모두의 보훈 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위기의 조국을 수호한 참전유공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희생‧헌신하신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의 영웅과 그 유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 ‘보훈기부 프로젝트’이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앞장선 김두은 대표원장은 “국가유공자 모두가 보다 더 품격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의 보훈 드림에 전직원이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강귀영 지청장은 청주 김안과의 활동 소식을 듣고 “모두의 보훈 드림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가 완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 국가보훈부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위탁 진료를 시작한 청주 김안과는 ‘2023년 보훈위탁병원 평가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