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는 22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노인일자리 기관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1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이하 협의회)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김혜미)는 22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노인일자리 기관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1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고령화 시대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은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준수 교수,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 박주형 지회장이 참여했고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청주서원시니어클럽 박진흥 관장이 맡았으며, 박진흥 관장은 충북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시설 확충 ▲운영체계 및 처우 개선 ▲통합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지역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제언했다.

이어 토론에서 김준수 교수는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외부 전문성 활용 등을 통해 변화하는 노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성공적인 노화를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주형 지회장은 “사업발전을 위해 지자체 간 예산 격차를 해소하고, 시장형 사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시니어클럽의 인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응모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 노인일자리 현안진단 및 향후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