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대표 봉사단체인 나우리봉사단이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6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해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사진제공=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 이하 협의회) 소속 대표 봉사단체인 나우리봉사단(회장 심재훈)이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서 주관하는 제36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해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진행됐다.

나우리봉사단은 협의회 대표 봉사단으로 지난 25년 간 활발한 나눔문화 활동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심재훈 회장은 “이 영광은 지난 25년 간 함께해준 단원들의 헌신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체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유응모 회장은 “수상한 나우리봉사단 회장님을 비롯한 단원분들께 진심을 담아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나우리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우리봉사단은 총 9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자원봉사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것을 비롯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지원, 연탄나눔, 김장봉사, 이·미용 서비스 등 전문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한 뒤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