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29일 부강이엔에스(주)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는 29일 부강이엔에스(주)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와 부강이엔에스(주) 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상당구 용암1동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작업을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노후된 전등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낡은 스위치, 콘센트의 부품 교체 및 보수 △전기안전 점검에 따른 보수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와 부강이엔에스(주)가 2023년 체결한 ‘주거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부강이엔에스(주)는 작년부터 LED 조명 교체 등 에너지 복지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덕면 상대리, 노동리 농촌마을의 주거취약계층 10가구에 같은 내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규식 부강이엔에스(주) 대표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주)는 2007년 7월 설립된 태양광발전장치, 전기공사 등의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저소득층, 학교 등에 태양광 시설 무상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