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들의 모임(이하 자사모) 변종태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7일(토)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우암점의 일일점장으로 나서 추운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와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사진제공=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

자녀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들의 모임(이하 자사모) 변종태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7일(토)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우암점의 일일점장으로 나서 추운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와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자사모의 이번 봉사활동은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153번째 일일점장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일일점장에 다시 한번 따뜻한 불을 짚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자사모의 변종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본인들께서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입장에서 연말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하고 있는 건국수의 판로 확대와 중증장애인이 근로활동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국수 가게 이다.

자사모 변종태 회장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항상 걱정되는 것이 자녀의 자립 여부였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보호작업장을 통해 우리 자녀가 근로활동도 할수 있고 자립을 위한 훈련을 통해 사회로 통합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일일점장을 통해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함께하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중증장애인들의 자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이 자리를 찾아 같이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중증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국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은 근로 장애인의 급여에 사용되고 있다.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시장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중증장애인 최저임금 지급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여 주실 일일점장을 항상 모집하고 있으며, 일일점장에 참여하시고 싶으면 개인 또는 단체는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043-295-99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