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2월 11일(수) 탄금공원 입구에서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하였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12월 11일(수) 탄금공원 입구에서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6·25전쟁영웅 히어로드는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영웅을 소개하기 위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에 포토존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국가보훈부의 사업이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25전쟁의 첫 승리인 ‘동락전투’의 주역인 ‘신용관 장군’을 영웅으로 선정해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신용관 장군은 6·25전쟁 당시 충주까지 진출하여 동락국민학교에 주둔하고 있던 북한군을 기습공격하여 승리를 한 동락전투에서 활약을 하였으며, 휴전 후에는 경찰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동락전투 승전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故김재옥 교사의 현충탑 건립을 주도하였다.

이날 제막식은 신용관 장군의 유족(신명진 전진켐텍 회장)과 동락전투에 참전했던 제6보병사단 및 지역군부대, 충주경찰서와 지역보훈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유족인사말, 기념공연 등의 실내 행사와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에서의 제막행사로 진행되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하면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던진 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히어로드 조형물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