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2월 12일 의사소통지원 마지막 회기에 참여자들의 작은 공연(별난 별주부전)과 평가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용순)는 12월 12일 의사소통지원 마지막 회기에 참여자들의 작은 공연(별난 별주부전)과 평가회를 진행했다.

의사소통지원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극의 요소 및 기법을 활용하여 자신과 타인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었으며 강아지 똥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 별주부전 등 여러 연극들을 연습하며 발표회에 진행될 연극을 참여자들이 직접 선별하고 내용을 각색하여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재밌었어요.”,“친해지려니까 끝난 거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사업을 진행했던 강사는 “참여자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가회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활동 모습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매우 만족해했으며, “자기주장이 많이 늘었어요.”,“표현력이 많이 향상되길 바라면서 보냈는데 연극하고 싶다고 스스로 얘기하고, 재미있어해서 잘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하였다.

민용순 센터장은 단순히 사업 참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당사자분들이 하고 싶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