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진천고등학교는 23일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북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임군빈)과 진천고등학교(교장 오남진)는 23일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직원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고등학교는 모범적인 생명나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헌혈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건강한 헌혈문화 조성과 더불어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을 구하는 헌혈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천고등학교는 정기적 헌혈 참여를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 38매를 충북혈액원에 기증하였다. 기증 헌혈증서는 혈액원에 도움을 요청하는 수혈받은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혈액원 임군빈 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고등학교 헌혈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진천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등학교 헌혈 실적 증진과 선진 헌혈 문화 조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겠다. 소중한 헌혈증서 38매 기증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