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서원시니어클럽은 대한주택공사충북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영구임대주택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주거실태조사 및 행정지원, 공동체 프로그램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였다.(사진제공=청주서원시니어클럽)

청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박진흥)은 대한주택공사충북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영구임대주택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주거실태조사 및 행정지원, 공동체 프로그램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였다.

현재 임대아파트에는 주거복지사가 배치되어 입주민을 관리하고 있으나, 1인이 전체 세대를 관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 있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어르신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입주민 관리 및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사례 발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 3월부터 계획하여 4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된 ‘시니어주거복지사업단’ 사업은 산남주공2단지와 용암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방문하여 주거환경 실태조사와 함께 건강상태 확인, 지역자원 연계 필요 유무를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지역행사 프로그램 참여 홍보 및 유도를 통해 외부 활동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1월 말까지 12,475건의 세대방문, 11건의 행정업무지원, 41건의 지역사회프로그램 지원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현장에서는 사업의 효과성이 매우 크고 입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프로그램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금년 사업이 25년부터는 정식사업으로 확정되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는 쾌거를 달성한 결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입주민을 직접 상담하고 주거환경을 조사하고, 후에 개선되면서 만족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업관계자들은 “주거복지사 1인이 감당해야 하는 업무량이 엄청났었는데, 어르신들께서 현장에서 직접 뛰면서 확보해주신 소중한 자료들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에 사업의 효과성이 대단함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입주민 김모씨(68)는 “말벗도 되어주고 고장난 곳들을 빠르게 확인하고 고쳐주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더 자주 방문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고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서원시니어클럽은 노인사회활동지원기관으로 주거복지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한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