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이 23일 현재 모금목표인 104억 원을 돌파하여 107억5천9백만원으로 사랑의온도 103.5도를 달성했다.(사진제공=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이 23일 현재 모금목표인 104억 원을 돌파하여 107억5천9백만원으로 사랑의온도 103.5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캠페인 목표액인 95억5천만 원 대비 108.9%를 모금목표로 정하여 진행되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출범식 때 캠페인 첫 기부로 SK하이닉스 2억7천3백만 원, 에코프로 1억3천여만 원,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캠페인 초반 나눔 온도가 높게 기록되었으나, 이후 나눔 온도가 오르는 속도가 점점 더디게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31일까지 54.5도로 더디게 올라 기부 한파를 우려하는 수준이었으나, 캠페인 기간과 맞물려 진행된 2건의 특별모금(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피해지원 특별모금)이 2025년 1월 2일 기준으로 나눔 온도에 포함하여 집계되며 78도로 상승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하여 LG생활건강, (사)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재)관정이종환장학재단, HD현대건설기계(주), 충청에너지서비스, 농협충북본부, 농협은행(주)청주시지부, 우진전기(주), CJ제일제당, 충북개발공사 등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기업과 충북도민의 참여로 103.5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금일 기준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모금액은 23억8천3백만 원이며 논의 후 특별모금 기간 연장 계획에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피해지원 특별모금」모금액은 3천만 원이며 예정대로 1월 31일에 특별모금이 종료된다.

1월 23일까지의 성금 내역을 보면 현금기부는 78억5천8백만 원(73.0%), 현물기부는 29억1백만 원 (27.0%), 개인기부는 53억7천만 원(49.9%), 법인/기업기부는 53억8천9백만 원(50.1)이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모금이 어렵다고 하지만 올해처럼 체감으로 힘든 해가 없었던 것 같다”며 “어려운 와중에도 충북도민들께서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으로 결국 14년 연속 100도에 달성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언론사, 읍면동 주민센터 성금 접수창구 및 모금회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