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6일(토) 제천단양협의회 청소년적십자사(RCY)에서는 추석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귀성길이 되도록 7개교 58명의 RCY지도교사들과 단원들이 함께 제천역에서 귀향길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봉사활동은 중고등학교연합 활동으로 제천고, 제천상고, 제천제일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여중, 단양중, 내토중의 RCY단원들이 귀성객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던 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치우고 제천역광장 및 대합실, 플랫 폼, 화장실 등 제천역과 주변의 환경미화를 할 예정이다. 특히, 오고가는 열차귀성객들의 무거운 선물과 보따리를 기차까지 운반해 줄 도우미와 노약자분들의 안내도우미로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에 도착한 한 귀성객은 “부모님드릴 선물도 들고 아이들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학생들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기차에서 내릴 수 있었다. 연휴에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서 쉬고 싶었을 텐데, 이렇게 도와주러 나온 학생들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청소년적십자사(RCY)제천단양협의회 단원들은 추석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귀성길이 되도록 제천역에서 귀향길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오후 6시까지 이어졌으며 8시간동안 계속 되는 귀성객들의 행렬에도 RCY단원들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며 귀성객들의 고맙다는 감사의 말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RCY단원들의 봉사활동은 7일(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귀성객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였다.

▲ 제천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청소년적십자 단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