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토) 중고등 RCY단원(청소년적십자)들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 해서 바빠진 농촌에서 고추따기, 고구마 캐기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번봉사활동은 중고등학교연합 활동으로 40여명의 RCY단원들이 농촌의 일손을 보탰다. 아침 9시에 충북적십자사로 모인 단원들은 음성군 원남면 구안리로 이동하여 고구마와 고추를 따며 분주히 봉사를 했다.

▲ 중고등 RCY단원들은 가을을 맞이 해서 바빠진 농촌에서 고추따기, 고구마 캐기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하루동안의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강한 햇빛에 몇몇 학생들의 볼은 빨갛게 익어 있었지만 다들 농촌봉사활동의 보람을 느꼈는지 밝은 얼굴로 청주로 돌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단원들은 “마트에서 편하게 사는 농산물이 수확할 때, 손이 많이 가는 것을 새삼 느꼈고 먹을 것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서 재밌었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 중고등 RCY단원들이 고구마를 수확하여 운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