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에서 운영하는 孝나눔복지센터는 9월 16일(화) ‘즐거운 소통’ 대청댐 孝나눔 복지센터 개관 4주년 기념행사를 복지센터 특설 무대서 진행 하였다.

2010년 9월 문을 연 대청댐 孝나눔 복지센터는 회남·회인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로서 무료급식, 건강증진실운영, 노인대학, 실버시낭송대회,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리봉사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보은군수(정상혁)를 비롯하여, 국회의원(박덕흠), K-water 충청지역본부장(김진수)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참석한 내빈들은 개회식후 급식봉사를 통해 어르신께 몸소 효를 실천하기도 하였다.

또한 센터 최고령 어르신(이정원94세/이귀예103세)께 장수상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하였으며,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자판기 수익금으로 장학생(3명)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는데, 장학증서를 받은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은 졸업때까지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 ‘즐거운 소통’처럼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1부 ‘행복한 하모니’는 어르신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졌으며, 축시낭송을 시작으로, 회인초등학교, 회인중학교, 사회교육프로그램 어르신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 K-water 대청댐관리단에서 운영하는 孝나눔복지센터는 ‘즐거운 소통’ 대청댐 孝나눔 복지센터 개관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았던 기량들을 뽐내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으며, 이어진 2부 ‘사랑의 멜로디’는 가수 허진주의 진행으로 펼쳐졌고, 운명처럼의 가수 전부성, 대전연예예술인협회의 부채춤과 민요, 트로트, 산울두두리의 난타로 한껏 열기를 더하기도 하였다.

특히 가수 전부성씨는 어르신과의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지난 방문때 했던, 추석공연의 약속을 지켰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무대에서 꾸며지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는데, 장미터널주위로는 사회교육프로그램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꽃차와 식혜가 제공되고 특식으로 제공되는 소머리국밥, 과일과 떡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는 소통할 수 있는 행사, 오감이 만족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 최고의 작품은 다음 작품이다.’라는 찰리채플린의 명언을 빗대어 어르신들께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 대청댐 孝나눔 복지센터 개관 4주년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