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9월 20일(토) 오창호수공원에서 ‘제48회 충북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능을 겨뤘다.

오늘 대회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심정지 환자 및 각종 사고 현장에서의 부상자 처치를 위한 응급처치법’을 겨뤘다. 특히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를 처치하기 위한 4분의 심폐소생술 기능을 중심으로 경연이 이뤄졌다.

올해는 54개교 98팀 490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 삼각건을 사용한 상처처치 △ 대체부목을 사용한 골절처치 △ 위급시 행동요령 △ 심폐소생술 처치요령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 경연에 참가한 선수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경연결과 대상에는 초중고별로 청남초등학교, 영동중학교, 영동고등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그 다음으로는 개신초, 보은중학교 영동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개신초, 증평여중, 보은여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응급처치법’이란 「갑작스런 사고나 위기상황 시 전문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또는 부상자를 처치하는 요령」을 말하는데 충북적십자사는 해마다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 상처 처치를 하고 있는 응급처치법경연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