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기획한 사회공헌(CSR)포럼이 10월 7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8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지평-사회적 경제와 상생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의 경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상생과 혁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포럼은 2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세션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발걸음’이란 주제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논의와 CSV(공유가치창출)에 대한 최근 경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두 번째 세션은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과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SIB(사회성과연계채권) 등 복지 분야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강연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복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과감한 투자에 대한 논의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CSR포럼이 기존의 영역을 확장한 대안적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가 공동 기획한 사회공헌(CSR)포럼이 10월 7일 개최되었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