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지역아동센터 가족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1회 충북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 한마음 페스티벌」를 10월 9일 10:40분부터 센터 이용아동, 종사자, 부모, 자원봉사자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임종걸)와 지역아동센터충북지원단(단장 이창희) 주관으로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과 센터의 일상모습들을 담은 「미디어콘테스트」대회를 열어 124개 출품작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22개 작품을 선정하여 상장(도지사상 11, 연합회장상 11)을 수여하였고, 난타공연, 댄스!댄스!, 오케스트라 공연, 가야금 공연 등 센터 아이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끼를 맘껏 선보이는 무대와 종합퀴즈의 달인을 뽑는 “도전! 골든벨”에서는 청주튜울립지역아동센터 이승혁군(창신초 2)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해 행사를 참여하였던 2,0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가족들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 제1회 충북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 한마음 페스티벌」이 9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시종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아동들이며, 아동들이 마음먹은 대로 세상은 만들어지므로 꿈을 크게 그리고, 자신감을 갖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길 객석을 가득 매운 2,000여 아이들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을 보호‧교육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움터이면서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곳인 만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아동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비 현실화와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 이시종 도지사가 아이들에게 줄 달고나를 만들고 있다.

충청북도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제화된 지 올해로 10돌을 맞는 금년에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심신이 힘들었던 5,300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자리를 마련하였고, 종사자들에게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었으며, 200여 충북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보다 낳은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 객석을 가득 메운 아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