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여진 사회공헌사업금으로 저소득 재가노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집수리 사업이 올해로 9년, 총 100번째 가정에 지원되었다.

2006년부터 청주상당노인복지관(구,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반영억 신부)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 내 지붕, 단열, 벽체보강, 서까래보수, 재래식 화장실 공사 등 열악한 농촌 구옥의 주거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임직원 개개인의 적극적인 봉사참여로 금전적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복지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유의 성실함이 많은 대상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 청주상당노인복지관과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이 일궈낸 100번째 집수리

특히, 자율적 자원봉사 모임인 한화사랑나눔봉사 모임은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별관에서 매월 실시되고 있는데, 100인분의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한 밑반찬 조리와 포장 등의 일손을 돕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생활환경개선서비스(대청소)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드디어 10월 15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에서 흙으로 된 외벽이 부서지는 것을 벽돌로 조적, 보강하고 문풍지로 된 문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줄 창호공사를 완료되었다.

아침부터 분주히 집주변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시작된 공사가 이번 100번째 가정을 달성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어르신께서는 잔칫집을 연상케 했던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매일같이 아프던 몸도 다 나은 것처럼 아프지 않다고 봉사자 한분 한분의 손을 맞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한화첨단소재 남충우 세종사업장장은 10월 9일 창립기념일 행사를 마치고, 9년간의 사업을 돌이켜보게 해준 주거지원사업 100호 기념식의 의미를 되새시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집수리를 하고 있는 한화첨단소재 세종공장 임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