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회장 허온)는 10월 29일 수요일 청주체육관에서 60여명의 적십자봉사원과 6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제천시 청풍호로 ‘어버이 문화체험’을 떠났다.

해마다 가을이면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 문화체험’을 준비했던 흥덕지구협의회는, 이번 가을엔 홀몸어르신과 베데스타 장애인시설의 장애우들, 거동이 불편하신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천시 청풍호로 ‘어버이 문화체험’을 갔다.

허온 흥덕지구협의회장은“어르신들이 기분좋아하시니까 함께 온 우리들도 기분이 좋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함께 나와서 코에 바람넣어 드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답답한 도시나 집을 떠나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열심히 문화체험을 준비한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나눌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했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는 29일 60여명의 적십자봉사원과 6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제천시 청풍호로 ‘어버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