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박노철 소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은 11월 3일, 사과 수확이 한창인 옥천군 청성면 도장리의 옥천군과수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 참가한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하루 동안은 진정한 농부가 되어 빨갛게 잘 익은 사과수확 작업(0.4ha)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참여직원들이 사과 팔아주기를 병행 실시하여 직접 수확한 사과를 구매하기도 했으며, 동료직원 및 가족 등 주변에도 달콤한 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홍보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노철 남부출장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원들이 함께 일손을 지원함으로써 영농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한편, 농촌현장의 애로 사항을 수렴하여 개선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부출장소는 관할지역인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에 대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출장소 내에 일손 돕기, 농촌체험학습, 농산물 홍보 및 판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농가와 체험학습 신청자를 연결시켜 주는 농촌체험학습 안내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도 남부출장소 직원 20명은 사과 수확이 한창인 옥천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