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성영용)와 청주 금천고등학교(교장 김기탁)는 11월 4일 화요일 오전 11시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김기탁 금천고등학교장, 40명의 금천고등학교 희망나눔 천사들이 협약식에 참여했다.

조남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용돈을 아껴 친구들을 돕는 40명의 희망천사들이 자랑스럽다. 천사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천사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이지만 천사들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낼 어려운 이웃이 많을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탁 금천고등학교 교장은 “나눔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나눔천사들을 통해서 다른 학생들도 나눔의 기쁨을 다 함께했으면 좋겠다. 학교 폭력, 따돌림 같은 사회문제가 당연시 되는 시대에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기부천사들의 마음과 인성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희망풍차 프로그램의 4대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충북적십자사와 청주 금천고등학교는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