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금), 청주 YWCA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영)에서는 상상국악쳄버오케스트라(지휘자 유용성)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보조기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보행보조기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쳐 오고 있었으며, 이 소식을 접한 상상국악쳄버오케스트라가 모금활동에 선뜻 동참한 것이다.

▲ 상상국악쳄버오케스트라는 7일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보조기를 전달 하였다.

상상국악쳄버오케스트라 유용성 지휘자는 어르신들의 딱한 소식에 지난 8월 20일 청주아트홀에서 ‘유용성 지휘자와 함께하는 한국의 명곡전Ⅱ’을 주제로 열린 공연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925,000원을 복지관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지원에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혀왔으며, 이에 금일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여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다.

상상국악쳄버오케스트라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재능기부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환원하여 나눔을 실천하고자 앞장서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에 뜻 깊은 마음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미영 관장(사진 오른쪽)이 보행보조기를 전달해준 상상국악쳄버오케스트라에 감사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