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앙협의회(회장 길병석)는 11월 11일(화) 오전 10시 30분, 청주시 더빈컨벤션웨딩홀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응급처치법경연대회 및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본부장, 성영용 충북적십자사회장, 길병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앙협의회장 및 전국지사협의회장들이 참석하고, 총 18개팀 90명의 선수가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위급상황 행동요령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적십자봉사원 응급처치법경연대회』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의식을 보급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위급상황 행동요령에 관해 경연을 하였다.

대한적십자사는 공공장소 등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에게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길병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앙협의회장은 “항상 인도주의 적십자활동에 열정으로 헌신하시는 지구협의회장들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응급처치 능력함양과 훈련을 더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리들부터 실천해야할 것이다. 오늘 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을 더욱 갈고 닦고, 봉사원임에 대해 자랑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적십자 이념을 함께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연결과 대상에는 부산지사협의회팀, 최우수상에는 경기지사협의회팀이 수상했다.

‘응급처치법’이란 「갑작스런 사고나 위기상황 시 전문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또는 부상자를 처치하는 요령」을 말하는데 충북적십자사는 해마다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앙협의회는 적십자 인도주의활동을 함께하기 위하여 구성된 적십자봉사회의 협의체로서, 현재 전국 4,300여개 봉사회 14만6천여명의 봉사원이 소속되어 있다. 봉사회 중앙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2013년 1년간 총 730만 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앙협의회는 11월 11일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응급처치법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