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센터장 반영억)는 지난 2007년부터 8년간 지역 내 사회복지, 보건의료 기관과 함께 보건복지 통합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참여기관 39개, 협력기관 7개, 연대기관 11개, 이장 569명, 집배원 300명, 남이농협 직원 23명과 함께, 민과 관이 함께 청원군의 위기노인세대를 발굴․상담하여 지역주민의 사회안전망 활성화에 힘써왔다.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보다 넓은 지역과 세대를 포괄하도록 확대되어 39개 참여기관 대표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승인을 받아 청주행복네트워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청주행복네트워크는 청원군 지역에서 통합 청주시 전 지역으로, 노인세대에서 아동, 청소년 등 전 세대로 대상자가 확대되어 위기세대에 대한 개입이 진행되며, 전 지역주민의 사회적 안전망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2년 2월 박근혜 대통령(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를 방문하여 다양한 사회사업과 효율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기관의 활발한 네트워크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이 대상자에 맞춘 one-stop서비스 제공이 우수하다 평가하였다. 또한 마을 이장과 통장, 집배원을 통해 위기사례 및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 참여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자원 활용이 효과적이라 평가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네트워크가 전국적, 각 분야별로 확대되어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보완하겠음을 약속하였고, 이에 따른 정책으로 현재 청주시는 2014년 이․통장 출범식이 이루어졌으며 복지 이․통장제와 읍․면․동 민관 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발맞추어 청주행복네트워크는 기존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여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지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개입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주민조직 및 민관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자원개발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위기, 문제 상황 노출의 예방 및 감소와 지역주민의 연대의식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청주행복네트워크의 참여기관은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등  39개이며, 협력기관은 청주수곡시니어클럽,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제민주화를 위한민생연대충북지부, (사)일하는공동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 청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7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대기관은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대한적십자 오창사랑봉사회, 삼성SDI 오창공장, 청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청원남이농업협동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LG화학 탁구동호회,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우체국, 서청주우체국, 양청고등학교 등 1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행복네트워크의 참여․협력․연대기관 신청 문의는 전화 288-3020으로 하면 된다.

우리 사회가 물질적 문제 해결만이 아니라 각 구성원들이 저마다 존재 가치를 존중받으며 이웃 간이 서로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덜어주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주행복네트워크가 앞장서며 외롭지 않은 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의 청주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