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에서 운영하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임재일)에서는 12월 2일(화) “2014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이하 김장)를 가졌다.

이번 김장은 독거노인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탁을 만들어 드리자는 취지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계획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해 효도급식을 이용하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자는 한 어르신의 제안이 이런 나눔으로 이어졌다. 효나눔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김치 200포기와 양념, 부식을 제공했다.

이번 김장에 참여한 이영순어르신(69세, 회인면 중앙리)은 나이가 들었다고 늙고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며, 효나눔센터의 여러 직원들과 센터장의 배려덕분에 이렇게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효나눔복지센터는 “요즘 이기심들로 세상이 차갑게만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이다.”라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공을 돌렸으며 몸보다 마음이 더 따뜻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에서는 12월 2일(화) “2014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이하 김장)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