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은 청주시 읍면동 민관복지협의체 활동 강화를 위한 타운미팅을 3일 오후 2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청주시 읍면동 민관복지협의체는 ‘어려운 일은 서로 돕는다’는 서원향약의 환난상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4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365! 두드림’ 전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9월∼11월 구성됐다.

이날 타운미팅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민관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복지협의체의 활동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강령 등이 설정됐다.

민관복지협의체 위원들은 민관복지협의체가 산발적인 읍면동 직능단체의 복지 기능을 통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구심적 역할 수행’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민관복지협의체의 공동목표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읍면동’, ‘행복과 꿈이 이루어지는 읍면동’, ‘주민 네트워크 조직을 통해 살아 있는 공동체 형성’ 등으로 설정했다.

청주복지재단은 이를 토대로 내년 1월 민관복지협의체 실천사례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복지전달체계가 갖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복지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와 공공의 노력이 함께 하는 이번 민관복지협의체 타운미팅을 통해 더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현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