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로 변신한 나눔봉사단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연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나눔봉사단은 총 3곳으로 용산구, 동작구, 구로구 봉사단이 산타 복장을 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하여 참치캔을 3개 기관에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대량 배식을 진행하고, 자활 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들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활동은 산타 나눔봉사단을 통해 성품의 원활한 배분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전달되는 참치캔은 동원F&B이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눔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달한 물품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즐겁게 활동에 임했다. 연말 지역사회 구석구석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17개 시도지회에 조직되어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각 구 주민들로 조직된 20개 봉사단이 지역사회 풀뿌리 모금과 나눔문화 전파를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