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율량3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원대학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용화사는 율량3어린이집을 각각 5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교육과 부모 상담, 일시보육 서비스, 육아지원 프로그램, 보육교사 교육 등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원구 내덕로 13-2에 위치한 이 센터는 722㎡ 부지에 건축연면적 95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내년 2월 준공해 3월에 개관한다.시는 공모를 거쳐 지난 달 서원대학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주시에 무상 임대한 율량3어린이집은 내년 1월 개원 예정이며,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율량2택지개발지구 9BL에 위치한 지상 1층, 연면적 262㎡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정원은 61명이다.

▲ 청주시립 율량3어린이집 위탁 운영 협약식/사진=청주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