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42) LED STORY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했다.

서경원 대표이사는 이날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서울지역의 72번째 회원이 되었다.

서 대표이사는 “평소 기부를 실천해 오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려고 했으나 기부가 알려지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보람 있는 일이라 여겨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로 결심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서경원 LED STORY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김현경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분들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기업인, 의료인, 배우 등 다양한 직종에 계신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많은 것을 준비하고 생각하는 30~40대 기부자들의 기부는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면 어려운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조건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12월 11일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 전국 회원수는 663명, 누적 기부금은 774억원이다.

LED STORY는 국내시장의 LED조명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절감 효율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소규모업체들을 위해 맞춤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년동안 일반소규모업체 전국 약 3,000여 곳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달성했다. 2014년도에는 약 10,000여 곳의 자영업체 및 소규모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중견업체, 프렌차이즈점 등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서경원 LED STORY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