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서초등학교(교장 한인택)의 전교생이 모은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에 전달했다.

2백6십여 만원의 성금은 ‘사랑愛올밥 제공사업’에 전달되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조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한인택 교장은 “신서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모은 사랑이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쓰이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사랑愛올밥 제공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 한 해 ‘사랑 愛 올밥 제공사업’을 통해 466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했다.

▲ 서울 신서초 한인택 교장(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학생들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교생이 모은 성금을 전달 하였다./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