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에서 운영하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임재일)에서는 12월 18일(목)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 1층 효도식당에서“웃음꽃 떡국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전효도회 웃음꽃 봉사단에서 주최하여 진행되었는데, 웃음꽃봉사단 김춘자 회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폭설과 한파에 지친 어르신들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계획 하게 되었다”며 손수 만든 도토리묵을 비롯해, 떡국,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효는 실천이라는 문구를 붙인 차로 이동한 6명의 봉사단은 거리가 멀어서 몸은 고생이었지만 마음만은 어느 봉사때보다도 뿌듯하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들은 먹거리 뿐아니라, 효나눔센터 노래교실 프로그램에 특별 가수로도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복지센터 이용자이신 심용재 어르신(77세, 회인면 용촌리)은 “몇 일 동안 눈이 너무 많이와 집밖으로 나올수도 없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 따뜻한 떡국과,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도토리묵으로 대접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웃음꽃 봉사단에 고마음을 표했다.

한편 김남중 어르신은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를 봉사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효나눔복지센터는 “예년보다 이른 폭설로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빙판길 사고가 걱정된다”며 교통편이 불편해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마을회관 등으로 쌀 등 비상식량을 전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에서는 12월 18일 대전효도회 웃음꽃 봉사단 주최로 “웃음꽃 떡국 나눔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