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12월 30일 개나리벽지(주)(대표 김훈)가 3,504박스(판매가 6억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벽지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수도권 및 경북지역의 1,382개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되어, 곰팡이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희 개나리벽지 상무이사는 “이번 벽지기부는 개나리벽지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의 활동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신 개나리벽지에 감사드린다”며 “벽지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의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나리벽지는 1977년 설립된 연 매출 1천억원대에 달하는 벽지제조 전문기업이다. 2012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3년에는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매년 높은 판매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예술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12월 30일 개나리벽지(주)는 벽지 3,504박스(판매가 6억원 상당)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벽지는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수도권 및 경북지역의 1,382개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된다./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