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겨울축제인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 9(월) 15:00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 12(목)까지 4일간 강원도와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성마비 등의 장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17개 시‧도 선수단 700명이 빙상, 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 슬레지하키 4개 종목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우리 도는 빙상,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 참가하며, 빙상 9명, 스키 18명, 컬링 5명 등 선수 32명과 임원 33명을 포함하여 총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충북선수단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2014. 12. 1일부터 2015년 2. 8일까지 70일간 청주, 태능, 용평 및 평창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통하여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넘어 꿈을 실현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좋은 성적으로 도민에게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믿고 있으며, 또한 선수단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