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2015년 새해 첫 번째로 두명이 한꺼번에 탄생했다.

주인공은 진주산업(주)이태희 회장과 부인 남문숙씨이다.

이태희 회장은 1월 21일(수) 11시에 충북모금회 회의실에서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식과 회원가입식을 열고 2천만원을 기탁하여 충북지역 아너소사이어티 23호로 가입했으며, 가입식에 참석하려 모금회를 방문한 이태희 회장의 부인인 남문숙씨도 현장에서 아너소사이어티 24호로 가입하면서 새해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이자 충북지역 3번째 부부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날 약정식을 통해 이태희 회장은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728번째 회원으로, 남문숙씨는 729번째 회원으로 나란히 가입하게 되었다.

▲ 진주산업(주)이태희 회장과 부인 남문숙씨가 충북공동모금회의 23번째와 2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하면서 충북지역 3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 하였다.

이태희 회장은 “어렵게 사업을 키워온 만큼 그동안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었다.”며 “2015년을 시작하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신년 처음으로 가입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문숙씨는 “ 남편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한다고 해서 왔는데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기회인거 같아서 가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은 “기업에서도 지역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결정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에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부부를 아너소사이어티에 회원으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베푸시는 분들의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저희 모금회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자 하는 뜻에서 결성한 고액기부자클럽으로, 가입자격은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자격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 진주산업(주)이태희 회장과 부인 남문숙씨가 21일 충북모금회에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