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정책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1월 28일(수)부터 2월 23일(월)까지 「2015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발굴을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우리사회의 성 차별 요소와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3개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양성 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 △생활 체감형 개선 과제(남성이라서 또는 여성이라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생활환경, 정책 등) 이다.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 및 사업을 특정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해당기관에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10․11조)이다.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월 28일부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소셜네트워크(SNS) 또는 지자체(시·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제안 서식에 따라 작성하여 2월 23일(월)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gia2014@kwdimail.re.kr)하면 된다.

우수제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문화상품권 50만원), 우수상(2명, 문화상품권 각 30만원), 장려상(7명, 문화상품권 각 10만원)으로 시상하며, 심사결과는 3월 31일(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발표되며, 채택된 우수과제는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로 심층 분석되거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모유수유실 설치기준 마련, 건물 신축 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등 10개 제안이 선정되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도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