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 임재일)에서는 2월 4일(수) ‘재능나눔 행복나눔’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송승진 섹소폰 음악학원(대표 송승진)의 재능기부로 계획되었는데, 시계바늘, 누이, 안동역에서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와 달타령 및 여러 민요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번행사를 진행한 송승진 원장은 입춘을 맞이하여,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녹여드리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점심시간도 잊고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용자(섹소폰 경력 3년)씨의 봉사가 눈길을 끌었는데, 휠체어에 의지해 공연장을 찾은 김씨는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건강하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전하며, 장애(빈곤)는 재앙이 아니라 불편함일 뿐이라는 존 플로리오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철학을 밝히고 어르신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에서는 농한기 어르신들의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5년에도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재능기부 및 특별 공연을 계획하겠다고 전했다.

▲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에서는 2월 4일 송승진 섹소폰 음악학원의 ‘재능나눔 행복나눔’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