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토)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성영용) 2층 강당에서 지난 한 달 간 모금한 톨게이트 모금액을 청주시 초․중학생 40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하였다.

장학기금은 지난 한 달 간(2015. 1.2~ 1.31) 상당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청주IC에서 진행한 톨게이트 모금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학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 40명을 추천받아 장학금 1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길병석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 최충진, 남연심 시의원, 황관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이은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상당지구협의회 봉사원, 장학금을 받는 청주시 초․중학생 40명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귀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장은 “지난 한달 간 톨게이트에서 모금한 금액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충북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상당지구협의회 김귀현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는 매년 초 1월 한 달 간 청주시에 있는 4개 톨게이트(청주, 서청주, 남청주, 오창)에서 청주시 4개 지구 봉사원들이 톨게이트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톨게이트 모금액은 충북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인도주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시내 4개 지구협의회가 한달간 톨게이트 모금을 통해 총 30,820,460원의 성금을 모금 하였는데, 이중 50%는 대한적십자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 하기로 하고 나머지 50%는 모금활동을 전개한 봉사회의 봉사활동에 사용하기로 하여 이날 상당지구협의회가 청주I.C에서 모금한 금액의 절반을 관내 초.중학교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 하였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는 지난 한 달 간 모금한 톨게이트 모금액을 청주시 초․중학생 40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