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원준)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함께 이색적인 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롯데백화점은 3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을 갖고 전 점 릴레이 봉사활동인 ‘러블리 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러블리 버킷 챌린지’는 롯데백화점 전 지점 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롯데백화점의 전사적인 행사다. 릴레이 형식과 명칭은 지난 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획을 그었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했다.

러블리 버킷 챌린지를 통해 달성한 봉사시간은 사랑의 온도계에 반영되며 봉사활동 1시간 당 사랑의 쌀 1Kg로 환산하여 적립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까지 봉사활동 3만 6천 시간 달성을 목표로 11월 창립기념일에 사랑의 쌀 36,00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 롯데백화점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을 갖고 전 점 릴레이 봉사활동인 ‘러블리 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기념행사 대신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공유가치를 나누고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출발점으로, 오늘 본점의 1호 봉사활동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장수현 롯데백화점 본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최창식 중구청장, 최은숙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창락 롯데백화점 영업1본부장은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롯데백화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도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은숙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해 7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서울 쪽방촌 주민을 위한 하절기 속옷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