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과 구로구보습학원연합회(회장 정기호), 금천구보습학원연합회(회장 이시은)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3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러닝투게더 교육기부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러닝투게더 교육기부사업’은 교육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배움에 열의가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 학원수강권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이 참여자를 선정하고 구로구보습학원연합회와 금천구보습학원연합회가 무료 학원수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협력 학원에 대한 영수증 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재협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정기호 구로구보습학원연합회장, 이시은 금천구보습학원연합회장 및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소감을 전했다.

안재협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빈부의 격차 없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학원들의 교육기부활동이 나눔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구로구 및 금천구 내 모든 학원 원장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정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교육서비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 중 금천구 및 구로구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학생은 사업에 참여하는 학원의 단과․종합반 강좌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보습학원연합회, 금천구보습학원연합회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월 30일 ‘러닝투게더 교육기부사업’ 협약식을 체결하였다./사진=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